강원도 고성은 남한에서 DMZ(비무장지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아름다운 동해 바다와 평화로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은 명소가 많아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성 DMZ 인근에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 코스, 이동 방법, 여행 팁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고성 DMZ 인근 혼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1) 통일전망대 – 남한에서 북측 땅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 위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 운영시간: 09:00~17:00 (입장 마감 16:30)
- 입장료: 성인 3,000원
고성 통일전망대는 북한 금강산과 해금강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전망대입니다. 맑은 날이면 해금강과 감호까지 보이며, 망원경으로 북한 마을도 관찰 가능합니다. 또한 DMZ와 관련된 전시물을 통해 한국전쟁 및 분단의 역사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 혼자 여행 TIP
- 평일 오전 방문하면 조용히 북한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음.
- 날씨가 맑은 날 방문하면 금강산이 더 선명하게 보임.
2) 금강산전망대 – DMZ 트레킹 후 감상하는 절경
- 위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 운영시간: 09:00~16:00
- 입장료: 무료
금강산전망대는 통일전망대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통일전망대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탁 트인 동해와 금강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혼자 여행 TIP
-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고, 가벼운 간식을 챙겨가면 좋음.
- 늦은 오후 방문하면 해 질 무렵 아름다운 바다 풍경도 감상 가능.
3) 화진포 –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여행지
- 위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길 280
- 운영시간: 09:00~18:00
- 입장료: 성인 3,000원 (화진포의 성 포함)
화진포는 강원도에서 가장 큰 석호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걷기 좋은 코스가 많아 혼자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곳에는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이승만·이기붕 별장 등이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혼자 여행 TIP
- 화진포 둘레길을 따라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음.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삼각대를 가져가면 셀프 촬영 가능.
2. 추천 여행 코스 (당일치기 & 1박 2일)
🔹 당일치기 코스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은 코스)
🚗 고성 도착 → 통일전망대 → 금강산전망대 트레킹 → 화진포 산책 → 귀가
✅ 포인트: 북한을 바라보며 역사와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코스
🔹 1박 2일 코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 1일차
- 오전: 통일전망대 & 금강산전망대 방문
- 오후: 화진포 둘레길 산책 및 김일성 별장 관람
- 저녁: 고성 해변에서 일몰 감상 후 숙박
📍 2일차
- 아침: 송지호 해변에서 일출 감상
- 오전: DMZ 박물관 방문 후 역사 탐방
- 점심: 고성 지역 맛집 탐방 후 귀가
3. 혼자 여행 시 이동 방법 & 꿀팁
🚗 이동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서울에서 고성까지 고속버스(동서울터미널 → 고성터미널, 약 3시간 30분)
- 고성터미널에서 시내버스 or 택시 이용 가능
✅ 렌터카 추천 - DMZ 지역은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하면 더 편리
- 속초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면 30~40분 내에 도착 가능
💡 혼자 여행할 때 꿀팁
✅ 신분증 필수 지참! (통일전망대 방문 시 신분증 확인)
✅ 날씨 확인 후 방문하기 (맑은 날 방문하면 북한이 더 잘 보임)
✅ 혼자 여행객이 많아 외롭지 않음! (DMZ 여행은 혼자 오는 사람들이 많아 부담 없음)
4. 강원도 고성 DMZ 근처 맛집 추천
✅ 거진항 생선구이
📍 위치: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근처
🕒 영업시간: 10:00~21:00
💰 추천 메뉴: 임연수 구이, 고등어 구이
✅ 속초 명물 황태해장국 (속초 근처)
📍 위치: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90
🕒 영업시간: 07:00~22:00
💰 추천 메뉴: 황태해장국
💡 혼자 여행 TIP
- DMZ 근처에는 식당이 많지 않으므로, 미리 계획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 강원도 고성 DMZ는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강원도 고성 DMZ 여행은 혼자 떠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북쪽 땅을 바라보며 역사의 흐름을 되새기고,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사색하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또한, 트레킹 코스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여행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겨줍니다.
DMZ라는 특수한 장소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강원도 고성 DMZ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